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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세일 기간 중 이 게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10월 9일에 첫 출시된 게임인데,

할인 폭이 크기도 하고 생존, 크래프팅 게임에 흥미가 있기도 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정가가 2만 6천원인데 할인해서 9천원 정도에 구매하였습니다.

 

36시간 정도 플레이 하였고, 엔딩까지 본 시점에서 간단하게 느낀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난파하여 무인도에 남게된 사람이 탈출을 하는 게임인데요.

무인도의 각종 돌, 나무, 식량 등을 구해서 여러가지 생산 시설을 만들고 발전시키고,

던전도 돌고 하면서 탈출에 필요한 재료를 모아서 탈출을 합니다.

 

그런데 섬에 원숭이가 있어서 이 친구들을 길들여 여러가지 생산 작업을 맡기거나

상자를 들고 다니게 해서 인벤토리 역할을 하거나 무기를 쥐어주고 같이 사냥을 할 수 있습니다.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아는데, 여러 명이서 하면 더 재미있을거 같기는 합니다.

 

기본적인 플레이 팁은 원숭이를 빨리 모으고,

상위 재료를 모을 수 있는 섬으로 빠르게 진출해서 순간이동을 활용하면 더 편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숭이는 섬마다 선물을 해줘야 길들일 수 있는 원숭이가 한마리? 정도 있었던 것 같고

맵 곳곳에 있는 던전마다 갇혀있는 원숭이를 한마리 구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쉬웠던 점은 난이도가 낮다? 이건 장단점이 있는 부분이기는 한데

생존적인 요소도 잠을 안잔다거나 음식을 안먹는다던가 이런 부분에 별 패널티가 없고

캐릭터가 사망해도 그냥 다시 죽은 곳으로 가서 아이템을 주우면 된다던지,

던전도 딱히 공략, 사냥이 어렵지는 않아서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지만 좀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이외에도 낚시 시스템은 없고 그냥 물고기를 활로 쏴서 잡는다던지

능력치 올려주는 얻기 힘든 아이템이 있는데 앞서 말한 난이도 문제 때문에 딱히 필요가 없다던지하는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서

컨텐츠가 더 추가 되고 다듬어 지면 더욱 좋은 게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단 저렴하게 구매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존, 크래프팅 등 제가 흥미있어 하던 요소 때문에 엔딩까지 잘 즐겼다고 생각하고요.

멀티플레이를 하면 더 재밌을 것 같은 게임입니다.

 

가격적인 부분에서 정가구매가 할만한지는 잘 모르겠고

그래도 2만원 정도 까지 할인하면 살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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